2024년 절기, 절기 곡우 뜻 - 오늘 절기 관련 속담도 알아보아요!

2024년 절기, 절기 곡우 뜻 - 오늘 절기 관련 속담도 알아보아요!

계절을 알려주는 절기!

절기는 24절기로,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24등분으로 계절을 자세히 나눈 것을 말하는데요!

절기는 고려 충렬왕 시기에 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네요!

입춘, 동지는 많이 들어봤지만 절기 곡우처럼 뜻과 의미가 생소한 절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력 4월 20일쯤인 절기 곡우의 뜻을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속담도 알아보면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의 지금의 화사한 계절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절기 곡우 뜻

곡우(穀雨)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습니다.

양력 4월 20일 무렵에 해당하는 곡우는 음력 3월 중순경에 해당하는데요.

절기 곡우 뜻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 입니다.

 

 

곡우 무렵이면? 곡우 관련 속담

곡우 무렵에는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1. "곡우에 비가 오면 농사에 좋지 않다."

2. "곡우에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

3.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가 마른다."

4.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라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곡우는 농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 속담 풀이.

위 속담 중에서 저는 4번째 속담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요!

산란 직전의 조기를 오사리조기, 곡우살조기, 곡우 철조기라 칭하며 최고로 쳐주는데,

이는 곡우가 지나서 조기를 잡는 게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곡우살조기가 크기가 크진 않아도 연해서 맛이 아주 좋은 일품 조기라고 하는데요!

조금만 기다리며 맛있는 조기를 맛 볼 수 있겠네요! 🤭

 

 

 

 

곡우 풍속과 속신

곡우 풍속

곡우 무렵에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받은 수액을 마시는 풍속이 있는데요.

곡우에는 나무에 물이 풍성해지는 시기라서, 강원도, 전남, 경상도에서는 곡우물을 마시기도 한다죠!

경상북도에서는 약물 마시라고 불리고, 전라북도에서는 거자수 물 마시기, 전라남도에서는 다래 물 마시기로 불린다고 합니다.

저도 할머니와 같이 살 때는 이맘때 꼭 고로쇠 물을 2l씩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이 곡우물은 경칩 때 나오는 고뢰쇠 물보다 달진 않고, 텁텁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곡우 속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하는 재미난 곡우 속신을 알아볼까요?

전해 내려오는 곡우 속신으로, 한 해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선조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 곡우 날 부부가 잠자리를 하면 토신이 질투하여 쭉정이 농사를 짓게 만든다.

2.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니 곡우 날 나물을 장만해서 먹으면 좋다.

3. 곡우에 물을 맞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모른다.

4. 경북 구미에서는 곡우 날 목화씨를 뿌리고 찰밥을 해 먹는다.

5. 전북 순창에서는 곡우에 비가 오면 농사에 좋지 않다고 여긴다.

6. 경기도 포천에서는 곡우에 비가 많이 오면 농사에 좋다고 여긴다.

7. 인천 옹진에서는 곡우에 비가 오면 가뭄이 든다고 여긴다.

 

 

닥쳐오는 미래 앞에 불안 없이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2024년, 24절기 내내 매 순간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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