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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법 일상

일요일의 여유, 따뜻함이 가득했던 약속☕

by Smile양 2024. 1. 29.

안녕하세요. Smile 양입니다.
어제는 언니와 약속이 있었는데요.
컵받침이 주인분이 직접 만드신 거더라구요.
동네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좋았어요!

Smile양의 언니는
손재주가 아-주 좋습니다😊
요리, 공예, 꽃꽂이 등
주변인들 모두 인정할만큼  잘합니다.
대학때까지 언니나 저나 공부만 했기에,
저도 언니가 이렇게 손재주가 있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언니 나름대로는,
본인이 직장생활을 잘하지 못했던 것에 미련이 있더라구요.

언니가 가지고 온 재주, 역량을 못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언니나 저나 자라면서
' 일 벌리지말고 공부해서 회사 들어가는게 최고다, 니네는 잘하는게 없으니 공부나 해라'
라는 말을 부모님께 들으며 자랐습니다.

언니가 잘하는 걸 봐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꽃꽂이에 관심을 보이고, 재밌어해서
그쪽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언니를
열렬히 응원해주고 왔습니다.

언니가 만든 작품


우리 안쓰럽고 사랑하는 언니,
이제 하고싶은거  다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본인이 가진 것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
별거 아닌거 없습니다.